생각하는 숲 시리즈 11권. 마해송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김양미 작가가 쓰고 그린 첫 번째 그림책. 이혼으로 나뉘어 살게 된 가족의 모습을 ‘내가 아끼는 물건이 있는 우리 집’을 둘로 나누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어린이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그려 냈다. 어린이와 어른이 모두 ‘가족’의 한 사람이며, 서로가 이해하고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
언니와 주인공 ‘나’, 막내 여동생 세 자매를 중심으로 자매들 각각을 상징하는 세 가지 색을 띈 풍선과 소품 들까지, 등장하는 모든 것에 담긴 크고 작은 의미를 찾으며 ‘글과 그림을 함께 읽는’ 경험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