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동화작가 권오준의 「우리 새 생태 동화」 제2권 『꼬마물떼새는 용감해』. 이 시리즈는 우리 땅에서 만난 새들을 직접 꾸준하게 관찰하여 얻은 사진과 이야기로 창작된 생태 동화. 덩치가 작고 물가에 떼를 지어 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꼬마물떼새’. 오랫동안 꼬마물떼새를 관찰한 권오준 작가는 ‘꼬마물떼새는 몸집이 작지만 아주 야무지고 용감한 새’라고 말합니다. 참새만큼 작은 꼬마물떼새가 덩치 큰 멧비둘기를 쫓아내는 장면을 찍었는데, 이 영상은 MBC <뉴스데스크>(2010.5.22)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한편 꼬마물떼새는 ‘의상(擬傷)행동’을 하는 몇 안 되는 새입니다. 의상행동이란 천적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려고 일부러 다친 척하는 것을 말하지요. 나무 위가 아닌 땅 위에 알을 낳음으로써 생기는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발달한 행동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