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쓸쓸한 여생, 같은 아파트 이웃 사이에도 존재하는 왕따, 다문화 가정의 아이가 갖는 상처와 고민까지, 3편의 이야기가 담긴 동화가 실려 있어요. 소외 받은 이들에 대한 남찬숙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관심과 이해로 전해지는 위로의 메시지가 가슴 뭉클하게 다가옵니다. 기존의 도서에 KBS 어린이 독서왕 관련 ‘독서지도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표제작 「할아버지의 방」은 일곱 살 현서가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와 함께한 추억과 이별을 그린 작품입니다. ´할아버지의 방´은 할아버지에 대한 가족들의 무관심과 서먹한 마음의 거리, 그로 인한 할아버지의 쓸쓸한 여생을 보여 주는 공간이기도 하겠지요. 그 공간을 작가는 현서의 맑고 순수한 동심으로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