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만 탐정이 되는 건 불공평하다고 생각해 먼지 나는 다락방에 탐정 사무소를 차린 당찬 건이가 도깨비들의 사건 의뢰를 받아 펼치는 사건 수사 파일로, 건이의 숨 가쁜 모험과 추리를 담고 있습니다.
안경을 일부러 추어올리며 탐정 흉내를 내기도 하지만, 자신을 보고 입맛을 다시는 구미호 앞에서도 꿋꿋하게 질문을 하고, 세심한 관찰과 논리적인 분석으로 사건을 수사하는 건이의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만족감을 주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춤한 추리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또한 옛이야기 속에 정형화되어 있던 ‘도깨비’들을 개성 있는 캐릭터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데다 추리물다운 사건 설정과 전개가 거침이 없어, 책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도 쉽게 이야기에 몰입해 책 읽는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