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 사람들의 물차 쟁탈전!
『물차 오는 날』은 수도와 화장실 시설이 부족해 물차가 오는 날이면 야단법석 난리가 나는 달동네 마을의 풍경을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물차가 오는 날이면 조금이라도 물을 더 받기 위해 이웃끼리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데,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아이들의 시선은 마냥 재미있고 흥미진진합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옛 주거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어른들에게는 추억으로, 아이에게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가갈 것입니다.
서울로 이사 온 이순이네 가족이 도착한 곳은, 작은 산동네. 네 자매는 낡고 좁은 집을 보고 실망하지만 엄마는 하늘과 가까워 좋다며 위로해 줍니다. 그런데, 이사 온 동네에는 수돗물이 나오는 날과 물차 오는 날이면 어쩐지 특별합니다. 언제 물이 끊길지 모르니 서로 앞 다투어 줄을 서고, 오늘도 욕심쟁이 반장 아줌마는 먼저 호스를 낚아채 갑니다. 과연 어떤 소동이 벌어지는지 아이들을 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