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도서관 열린마당

왼팔에 병이 나서 오른팔이 치료를 해주었다면

작게 보면 오른팔이 왼팔을 도운 것이지만,

크게 보면 스스로 자신을 도운 것이다.

남을 이롭게 하는 일도 이와 같다.

게으르지 않음은 영원한 삶의 집이요,

게으름은 죽음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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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건너야 할 죽음의 강물이

계속 흐르며 다가오고 있다.

그래서 순간순간에 집중하며

우리의 삶에 정성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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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뜨거운 번뇌가 마치 불타는 집과 같은데,

왜 거기 머물러 그 끝없는 고통을 달게 받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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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사랑은

마치 수행자가 깨달음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듯

무수한 노력을 통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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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쉬지 않으면

몸도 쉬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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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願)을 세워놓고 행하지 않으면 잠든 것과 같다.

마치 여행지를 정해놓고도

여행을 떠나지 않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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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남들과 견주어

특별한 존재가 되려고 애쓰지 마라.

당신은 이미 특별한 존재이다.

옳고 그른 일을 따져야 한다면

먼저 생각해 볼 일이 한 가지 있다.

우리가 하려는 일이 무엇을 위한 일인가.

흔들흔들 자유롭게 흔들리는 코스모스처럼

오늘 하루도 가볍게 걸어보십시오.

혼자라도 좋고 둘이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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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마음에 의하여

생겨나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한다.

화가가 붓을 움직이는 대로 여러 모양이 그려지듯이

마음의 상태에 따라 삶의 상황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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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루의 나무를 자르지 말고

욕망의 숲 전체를 잘라라.

위험은 욕망의 숲에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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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니고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나쁜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