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폭염이 계속되다 보니까 나이드신 분들이 냉방이 잘되있는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책을 보기 위해서나 자료를 찾기 위해서 아니라, 전자도서관에서 엎드려 자거나 게임(특히 나이드신 여자분들)할 목적이라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잠깐도 아닌, 하루종일 게임만 하다보니 정작 문서작성이나 자료검색하는 분들은 자리가 없어 되돌아 가기도 하고, 나이드신 남자분들이 나이드신 여자분들의 게임석 확보를 위해 좌석을 미리 예약해 놓다보니 선의의 이용자들과 가끔 큰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이것은 시설물관리를 게을리하는 도서관의 잘못이 큰 것 같습니다. 전자도서관 관리자께서도 만연히 앉아만 계실것이 아니라,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시 순찰을 통해 게임을 못하게 하거나 다수 적발자라면 출입을 제한하는 조치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