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켄지 등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에서 일했던 저명한 일본인 컨설턴트 두명의 대담집이다.
일을 잘하고 싶은 현대인의 마음을 소비자의 마음으로 읽고 낸 책이다. 물건을 팔 듯이 자신들의 책들도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에 맞춰 썼다. 잘 썼다.
자기 일에 대한 역량은 기본이고, 그 보다 더 중요한 건 '감각'이란 점을 강조한다.
'저성장 뉴노멀 시대에 필요로 하는 기업은 범선이 아니라 크루저다'라는 한 문장에 책의 내용을 다 담았다.
선체가 크지 않더라도 배 안에 원동기가 있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은 '감각'이란 점을 실례를 들어 잘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