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채식이나 유기농, 농약 재배, 가공식품, 정크 푸드, 유전자변형식품 등에 대한 먹을거리에 대한 이슈가 재밌게 담겨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어떤 결론을 정해 놓고 독자를 한쪽으로 이끌지 않는다. 물론 먹는 것이 사람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은 바탕에 깔려 있다. 작가 볼테르 마나에르는 진지하고 심각할 수도 있는 먹을거리에 관한 이슈를 만화적인 상상력과 유머로 엮어 내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그래픽노블로 꾸몄다.
원래 작가는 사회 문제 등에 관심이 많고, 비영리 사회 단체에서도 일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 먹을거리에 대해 균형 있게 이야기를 다루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만화적 상상력이 가득한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과장되기도 하고 유머러스한 행동들이 재미있게 펼쳐져, 깔깔대며 웃다가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