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도서관 참여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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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립도서관의 휴관일매주 월요일국가지정 공휴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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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도서 이용후기

희망도서 이용후기

강릉시립도서관은 강릉시민의 문화창달과 평생교육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

시인이자 고전학자인 앤 카슨의 이름으로 두 번째 읽는 책입니다. 먼젓번 읽은 짧은 이야기들보다 정말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2021년 올해의 책입니다. 어떤 시는 번개처럼 저의 머리를 쪼개지게 했죠. 앤 카슨의 시들을 읽으며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을 다시 읽을 정도였습니다. 앤 카슨처럼 이 소설을 이해할 순 없었지만 앤 카슨이 이 소설에 갖는 감정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