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후작당모의 ' 라는 독립 출판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오랜 친구이자 최근까지 영화 관련업?에 종사한 두 저자가 영화 산업 곳곳에서 눈에 띄지 않지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다양한 영화 제작 종사자들에 관한 인터뷰로 이루어져 있다. 직업으로서의 영화 이전에 관객으로서 오랫동안 영화를 사랑해 온 두 저자 만큼이나 영화를 사랑한다는 에너지로 어려운 영화 제작 산업 곳곳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어볼 수 있는 책이다. 영화의 완전한 암전은 깨알같은 크레딧의 모든 이름들이 올라간 후이다. 누구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았던 그 깨알같은 이름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