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이클롭스’는 ‘엠브리오 기담’(엘릭시르, 2014)에 이은 ‘이즈미 로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작가 오츠이치가 야마시로 아사코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에도 시대 배경의 기담집이다.
길치인 여행 안내서 작가 이즈미 로안과 그의 짐꾼 미미히코가 여행하며 겪게되는 기담을 다루고 있다.
이즈미 로안의 특별한 능력으로 고생스러운 여행을 하는 미미히코의 수난기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9편의 단편 모두 에도시대의 기담을 다루는 대표적인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 만큼이나 흥미롭고 기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