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는 고대 로마의 위대한 정치가이자 연설가, 변호사이면서 가장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정평이 나 있던 키케로의 주요 저작과 로마 후기의 연설가이자 교육자인 퀸틸리아누스의 논고를 발췌하고 현대적인 주석을 더해 새롭게 구성한 책입니다. 현대의 독자들은 대화를 할 때 어떻게 농담을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청자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책소개 문장인데요, 유머가 태생적으로 부족한 저 같은 독자는 책을 읽고 유머를 책으로 배우려 했다니, 하는 허탈감을 얻었달까요. 유머는 역시 유전자로 결정되는 것...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