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싸움에 휘말려 학업을 중단하고 고등학교를 중퇴한 신왕국은 방황 끝에 다시 펜을 잡는다. 운명처럼 영어의 매력에 꽂힌 그는 영어를 정복하겠다는 일념으로 그날부터 오로지 영어 공부에 매진한다. 영화 한 편을 통으로 외우는 ‘영화 어먹기’ 학습법으로 리스닝을 해결했지만 말하기는 그만큼 쉽지 않았다. 결국 시중에 소개된 모든 영어 말하기 학습법을 직접 해보기로 한다. 나라를 불문하고 효과 있다는 영어 학습법을 모두 시도해본 끝에 획기적인 학습법을 찾아냈다. 바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훈련법’이다. ‘스토리텔링 훈련법’은 미국의 저명한 교육가가 고안한 학습법으로 이미 유럽에서는 많은 학습자에게 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 훈련법으로 하루 18시간 독하게 트레이닝한 결과, 세 달 후엔 거짓말처럼 영어가 막힘없이 흘러나왔다. 영어를 우리말처럼 듣고 말할 수 있게 된 신왕국은 ‘고교 중퇴 영포자 UC버클리 입학’이라는 인생역전 신화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