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대체로 삶의 의미를 찾는 동물입니다. 우리는 불행과 절망에 빠졌을 때 왜 살아야 할까 하는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신이란 있는 걸까 하는 질문과 함께 말이죠. 그러나 이 삶의 의미를 파악하기에 삶은 너무도 복잡하고 모호한 것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신의 유무는 결코 알 수가 없습니다. 정신과의사인 저자의 이 책을 읽으면 적어도 이런 결론을 낼 수는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몰라도 우리는 우리의 의미(목적)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신이 없어도 우리는 서로를 보살필 수 있다고 말입니다. 감사히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