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인 그레이스 조 작가님의 "전쟁 같은 맛" 자전적 이야기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녀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시기를 겪었으며, 기지촌에서 미국으로 결혼 이민 후 악착같이 살았지만, 조현병 발현으로 세상과의 소통을 단절한채 살다 돌아가신 어머니에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정말 좋은 작품이지만, 한국에 대한 단편적인 사실은 신파로 이끌면서 한국인에게 얼마나 많은 공감을 이끌어낼지를 의문이다.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제기한 좋은 작품이다.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