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오사 게렌발 작가님의 "돼지"는 이름에서도 언급된 인간이지만 쓰레기라고 표현할수 밖에 없는 인간과 그 주변에 있는 피해자 또는 피해자 이면서 방관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스웨덴 사회에 국한된 사회문제가 아닌 인간사회라면 어디든 발생할수 밖에 없는 이기적인 정신이상자에 자신보다 약자에게 끼치는 폭력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여러 정신장애가 보이지만, 외모는 멀쩡한 남성이 자신 주변의 어머니를 비롯한 여자친구에게 가하는 정신적, 신체적 폭력을 보며, 왜 저렇게 당하고도 또 만나는지, 또 참는지 에 대한 평가가 아닌, 내가 저 위치라면 제대로된 이성적인 판단으로 행동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가스라이팅의 무서움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