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란 무엇일까. 용기란 내가 무엇인가를 하기 전에 해가 될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것인데 특히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행위도 포함한다. 그렇다. 나 자신을 지키는 용기가 진정한 용기일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자신을 지키는 것도 용기라는 것을 알아야 세상과의 소통이 쉬워진다.
사실 나는 협력에 약하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혼자 하는 것에 익숙했고 함께하는 것에 미숙했다. 그 이유는 팀워크에 대한 거부감이 아니었다. 도움받을 것에 대해 지나치게 고민하는 나의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지나치게 협력, 팀워크, 그리고 '도움 주고받음'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도움받고 싶다는 말 한마디도 못했던 것 같다.
세상은 도움을 청하면 받을 준비가 예상 외로 잘되어 있다. 힘든가? 그렇다면 도움을 요청하라. "도와주시겠습니까?", "부탁드려도 될까요?" 참고로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다. 사람이 나쁜 게 아니라 그 사람들도 들리지 않으면 해줄 수 없기 때문이다.
아프다는 말을 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당신의 아픔을 봐줄 여유가 없는 시대가 바로 지금이다. 아플 땐 아프다고 하는 용기 있는 말투로 세상에 나서길. 당신에게 지금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 그것을 도와줄 사람은 누구인가. 이제 용기를 내서 도와달라고 말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