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작은도서관이 제가 알기로는 리모델링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 한 것, 다른 도서관에 비해 크기가 작은 것 등의
이유로 외풍이 심한 것 같고 바닥도 차가워서 발이 시렵고 손이 시려워서
공부를 하기 힘들정도로 추울 때가 종종 생기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직원분들에게 말씀을 드리면 온풍기를 바로 틀어주시고 추울 때 말하라고
하시지만 매번 추울 때 마다 말하기도 눈치가 보이고 사람의 수가 적을 때에는
미안해지기까지합니다.
저는 요즘 장소를 옮겨서 주로 모루도서관으로 공부를 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모루도서관에서는 한번도 이런 추위를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정부 차원에서의
절약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시민들이 집 주변에 있는 도서관의 열람실을 찾는
목적은 공부를 하기 위함이며 도서관 열람실의 경우도 이를 보장하기 위해 게획된
공간이므로 이를 보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은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온도를 마냥 높게 해달라는 것이 아닌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최소온도 유지 등 어떤 시스템, 제도적인 부분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분들은 매우 친절하고 온도유지를 위해 힘써 주시지만 건물 자체에 문제가 있어
실내 온도가 다른 곳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최소한의 온도유지 위한
제도나 시스템이 보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