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모루도서관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작년부터 저의 조카가 집안사정으로 모루도서관에서 밤늦게까지
공부를 합니다.여자아이라 요즘 세상이 하도 무서워 항상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요즘은 그런 걱정이 없어졌습니다.별밤열람실에 근무하시는 박정민 아저씨 때문입니다.작년에
조카를 데리러 11시경에가면 학생들이 모여 놀이터를 방불케하여 굉장히 실망스러웠는데 요즘은 그런 모습을 전혀 볼수가 없어 진짜 도서관에 온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그리고
제가 차안에서 지켜보니 밤11시30분경 부터 그아저씨가 현관 입구에 나와 학생 한명,한명 귀가할때까지 기다리며 신경쓰는 모습에 따뜻한 감동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무심하고 각박한 세상에 자식 키우는 부모로써 깊이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진짜 공부 할수있는분위기를 만들어주시고, 학생들 안전을 생각해주시는 모루도서관 관계자님들께
도 깊이 감사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