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도서관 열린마당

안녕하십니까, 강릉시립도서관 운영부서입니다.

도서관 운영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일반도서의 경우 귀중본이 될 가능성이 있음에도 관외대출을 허용하는 이유는, 도서관의 공간한계 상 모든 도서를 보존처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강릉작가실의 경우 현재도 유명작가가 아니더라도 강릉출신 작가, 강릉에서 활동 중인 작가의 자료를 비치하고 있으며, 강릉을 주요 배경이나 소재로 하고 있는 작품들도 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릉작가실이 생기기 이전에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들은 당초부터 수량을 적게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미 절판된 도서 등의 경우 추가 구입이 불가능하였으나,

현재는 강릉작가 도서의 경우 강릉작가실에 2부를 비치하고, 열람이 가능한 자료실에 수요에 따라 1~3부 비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향토자료 및 기관발행자료 등의 경우 현재도 보존을 위한 2부를 제외하고는 종합자료실 등에 대출 가능한 형태로 비치하고 있으나,

대체로 연구 또는 과제를 위한 자료로 사용되는 도서들의 경우 복사로 인한 책등의 손상, 페이지 절취 등의 파손과 분실이 많아 자료의 수명이 길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발간하거나 해당 기관의 지원을 받는 단체 등에서 발간하는 자료들은 말씀하신 바대로 도서관에서 수용할 수 있는 한 많은 양의 도서를 비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지역의 소규모 단체에서 발간하는 자료의 경우 당초에 정해진 매수만을 찍어 각 기관별로 정해진 매수만 발송하는 경우가 많아 추가적으로 공급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은 점은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