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모루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으로서 도서관을 언제나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단, 이용에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있어 개선이 되었으면 해서 이렇게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첫째, 3층 전자열람실 모니터와 모니터 사이 가림막이 설치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니터를 보고 있으면 앞에 앉은 상대방 얼굴이 빤히 보이고 심지어 눈까지 마주치는 경우가 자주 있어 집중할 수도 또 장시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상당히 많습니다. 가림막은 비용을 많이 들일 필요도 없이 현재 상태에서는 커튼 식으로 설치해도 괜찮을 것 같구요 아니면 파티션을 중간에 길게 하나만 설치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PC 배치를 다시하는 방법도 있겠구요
둘째, PC 이용을 하다보면 종종 ´제가 예약했는데요´라며 자리를 내달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약자가 먼저 와서 예약을 해놓고 간 경우라면 그다지 기분 나쁠 이유야 없겠지만 먼저 와서 한참을 사용하고 있는데 입구 쪽에 있는 예약관리 PC에 와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사람의 의사도 확인하지 않고 자기가 앉고 싶은 자리를 예약하는 겁니다. 이런 시스템을 잘 알고있는 경우라면 자기가 필요한 시간만큼 미리 예약을 해 놓고 사용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빈자리에 앉아 2시간 사용하다 필요하면 연장하면 되겠지 했다가 자리를 내주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기분이 상당히 나쁘고 싸움이 날 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제가 볼 때는 예약관리 PC는 모루도서관 직원 자리에서만 관리자가 사용하고 나머지는 비어있는 자리가 있을 경우 이용자가 가서 직접 사용자 등록 후 사용하게끔 한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