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부터 강릉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 운영 시간 연장의 본래 취지는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개관시간 연장사업은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에 도서관을 개방하여 연장 운영하는 서비스입니다.
열람실은 자료실 이용의 부가기능으로 운영되는 곳이나, 현재는 도서관 자료 열람의 고유 기능을 벗어나 독서실과 같은 기능으로 변질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시험기간 중이 아니면 이용률도 저조하여, 도서관 자료실 운영 시간과 개방 시간을 맞추어 가는 것이 효율적이라 판단됩니다.
또한 개정된 근로기준법은 주당 근로시간을 최대 52시간으로 정하여 앞으로 시행 예정에 있으며, 현재 도서관에서는 야간 및 휴일 운영에 필요한 인력이 많이 부족하여 주 80여 시간 이상을 근무하고 있습니다.
향후 우리시에서 운영하는 12개 도서관의 자료실 및 열람실에 대하여 이용자 및 근무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재검토 중에 있으니 이용자 여러분의 협조 및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사항)
강릉시립도서관 운영조례 제6조(이용시간 등)
① 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한다. 다만, 도서관 운영상 필요할 경우에는 시장이 운영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② 도서관의 휴관일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매주 월요일
2.「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공휴일 중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 다만, 설 연휴와 추석 연휴 기간 중의 일요일은 휴관한다.
3. 그 밖에 시장이 도서관 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지정하는 임시휴관일
2. 1층 전자정보실 관련 건의사항에 대하여
현재 시립도서관 전자정보실의 노후화된 컴퓨터를 중심으로 교체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부분으로 매년 조금씩 순차적으로 교체 중에 있사오니, 이용자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전자정보실에서 사용되는 컴퓨터는 많은 이용자분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컴퓨터 재부팅 시 리셋이 되도록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리며 보다 발전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인숙님의 글입니다. ===========================
1. 3월 26일부터 도서관 이용시간이 바뀌게 되었는데 변경 전의 시간이 더 좋았는데 굳이 왜 바꿨는지 모르겠습니다.
월요일에도 열람실만 18시까지 이용하는 것이 좋았는데 갑자기 바뀌니 아쉽습니다.
임시공휴일 같은 황금연휴가 끼면 줄곧 쉬는데 공부하는 수험생도 많은데 변경안은 너무 잘못된 것 같습니다.
다시 전으로 변경되는 것을 검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1층 전자정보실의 컴퓨터가 너무 느린 것 같습니다.
안되는 자리도 있고 그나마 괜찮은 데와 너무 느려서 못할 정도인 데가 있고, 컴퓨터가 많이 노후화돼서 헤드셋, 이어폰 꼽고도 소리가 제대로 안들리고 동영상은 많이 끊기고 일단 인터넷 자체가 너무 느립니다.
일단 컴퓨터 부팅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답답하고 켜지고 나서도 정상적으로 사용하려면 부팅시간 포함 10분 이상은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들어가서도 버벅임과 인터넷 켜지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강의 수강 및 정보 검색하는데 너무 오래 걸립니다.
컴퓨터 자체는 그렇게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쓸데 없는 것들이 너무 많이 깔려 있고 인터넷 사용기록과 같은 캐시들을 삭제안하고 계속 쌓이니 컴퓨터가 계속 느려지는 겁니다.
바라는 것은 컴퓨터를 새 것으로 교체하는 거지만 그러기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안될 걸 알고 있고 언제 한번 날 잡아서 컴퓨터 쓸데 없는 것들 다 지우고 기본적인 것들만 남기고 업데이트 할 것도 다 하고 컴퓨터가 종료될 때 했던 것들이 자동적으로 삭제되게 하는 그런 기능을 해놓으시면 컴퓨터가 이렇게 느리진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