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립도서관 프로그램 담당자입니다.
도서관강좌 청강 중 불편함을 느끼시게 한 점 죄송합니다.
현재 강릉시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선정은 정치색이 없을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청강자분들께는 정치 및 사상, 이념 등과 관련된 발언에 대해 안내를 드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시립도서관은 공공기관인 만큼, 도서관 측에서 직접적으로 시민분들께 개별적 발언 및 정치적 문제를 강제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 프로그램을 운영하시는 강사님들 및 내년도에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실 강사님들과 상의하여, 강의 중 청강자분들이 강좌의 내용과 무관한 사안(특히 지나치게 사적이거나 정치적인 내용)에 대해 언급하실 경우 그에 대한 자제를 권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시립도서관에서 진행중인 강좌는, 올해 중에는 장소의 변경 없이 그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매년 진행하는 강좌의 시간 및 강의장소 등은 강좌 개설 전에 내부협의에 의해 결정되므로, 강좌 종료 전에 진행될 설문조사에 의견 남겨주시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서관 측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문제점을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도서관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1012582님의 글입니다. ===========================
일본어 회화 수업을 잘 듣고 있습니다.
이제 1년 과정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수업도 재미있고, 선생님도 열심히 수업을 해 주셔서 즐겁게 다니고 있습니다.
다만 수업의 특성상 연세가 많으신 뷴들이 많은데,
자꾸 수업시간에 정치색이 있는 발언들을 하셔서 조금 불편합니다.
물건이 떨어지는 상태를 설명하는데
얼마전에 안타깝게 목숨을 끊으신 정치인을 언급하는 비상식적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수업의 특성상 약간 친일적인 성향을 표출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개인적인 정치적 성향은 수업 시간에 표현하지 않도록
수업 등록 전에 안내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수업을 듣는데, 서로 언쟁을 하기도 싫어서 참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예전처럼 모루도서관에서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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