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루도서관을 아끼고 애정하고 있는 강릉 시민입니다. 2층 종합/문학자료실에 대해 건의드리고 싶은 내용이 두 가지 있습니다.
01) 자리를 먼저 맡아 놓고 30분~1시간 정도 볼일 보고 오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2~3시간씩 자리 비우는 경우를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02) 창가 쪽 의자들은 소재 특성상 관리에 용이하지 않고 냄새나 이물질이 잘 배기는 의자입니다. 맨발로 한 쪽 무릎 세워 앉기 자세를 취하거나, 맨발 상태에서 양반 자세로 앉아 업무 보시는 분들이 자주 있습니다. 더군다나 비 오는 날 맨발에 슬리퍼 신고 와서 이런 자세로 의자에 앉아 계신 분들을 보게 되면 아찔합니다.
피해 줄 의도로 그런 것은 아니겠으나, 모두가 이용하는 공간에서 이러한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은 좋은 현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입구 쪽에 '에티켓 안내문' 형태로 공지라도 해놓는 게 어떨까 싶어 건의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