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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간 존재의 가장 깊은 고독을 비추는 거울로, 좀비를 단순한 공포의 상징이 아닌 것으로 삼아 '너를 살리는 방식으로 내가 사는 윤리'에 대해 성찰하게 합니다. 천선란 작가의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상상력이 빛나는 작품입니다.
깊은 감정적 울림과 인간 존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됩니다.
이제는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천선란의 두 번째 연작소설. 천선란은 인간과 비인간, 상실과 생존, 구원과 돌봄의 윤리를 꾸준히 탐구해 왔다.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는 그 여정의 연장선에 있으며, 그가 오랫동안 사랑해 온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무대 위에서 그 정서와 감각을 가장 극단까지 밀어붙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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