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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무너지는 순간, 공포는 시작된다. ‘세계문학 단편선 미니미’ 첫 권으로 대프니 듀 모리에의 『새』를 선보인다. 고딕 로맨스의 고전 『레베카』의 작가이자 ‘서스펜스의 여왕’으로 불린 그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재난 앞에 놓인 인간의 심리를 절제된 문장으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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