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잡하게 얽힌 국제 정세 속에서 중국의 행보를 단순히 '위협'이나 '기회'라는 이분법으로만 해석하는 데 지쳤다면, 이 책은 다층적인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렌즈를 제공합니다. 베이징 특파원 시절부터 20여 년간 현장을 누비며 쌓은 저자의 생생한 시선을 통해, 첨단 기술과 소외된 계층이 공존하는 중국의 모순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중 경쟁이 한반도에 미치는 파장을 선명하게 그려냄으로써, 개인과 국가가 직면한 거대한 흐름 속에서 자신만의 판단 기준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단편적인 뉴스 조각이 아닌, 역사적 맥락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종합적인 중국 인식을 갖추게 됩니다.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한반도가 처한 위치와 미래 시나리오를 예측하는 통찰력을 얻으며, 국제 정세에 대한 객관적이고 균형 잡은 시각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자의 균형 잡힌 서술 방식을 통해 정보의 진위를 가려내고 복잡한 현안을 구조화하는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2008~2013년 《한겨레》 베이징 특파원을 지냈고 현재 통일외교팀 선임기자로 있는 저자 박민희는 특유의 통찰력과 균형 잡힌 시각을 통해 다면적 중국, 복합 중국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려 애써 온 한국의 대표 ‘중국통’이다. 《중국이라는 역설》은 지난 20여 년간 그가 직접 발로 뛰며 지켜본 중국의 살아 있는 현재를 오해와 편견 없이 직시하려는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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