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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변방에서 고립감을 느끼거나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입은 독자에게 이 책은 깊은 공감을 선사합니다. 거창한 해결책이 아닌, 서로의 상처를 인정하고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지탱해 주는 인간관계의 진실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고통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상처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 능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 설정과 적절한 거리 유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소설가 홍명진의 두 번째 소설집이다. 이번 소설집에는 7편의 중단편이 수록돼 있는데, 등장인물들이 변방의 소수자들이다. 이런 소수자들에게 작가는 무슨 말을 건네고 싶었던 것일까. 문학평론가 고영직은 ‘해설’에서 작가를 ‘상처 입은 치유자’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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