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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구닥다리 카메라 가방 하나 달랑 둘러메고 발품을 팔면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따뜻하고 정겨운 이야기들을 직접 찍은 120여 장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두런두런 들려준다. 최남단 마라도에서 자장면 집을 운영하는 청년부터 최북단 민통선에서 자전거를 타고 노는 아이들까지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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