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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제 말기부터 분단과 냉전 시기까지, 시베리아 억류라는 비극적인 역사의 한 페이지를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들의 고난을 통해 식민지 지배와 조국 분단의 참혹한 현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식민지 지배와 분단의 참혹한 현실을 이해하며 공감과 연민의 마음을 키울 수 있습니다.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패망이 해방이 아니라 새로운 억류의 시작인 사람들이 있었다.식민지 백성으로서 일제 징병으로 만주로 끌려갔던 이들이 해방 뒤에는 소련군 포로가 되어 시베리아에 억류되어 수년 간 강제노동에 시달렸다. 고국에 돌아와 38선을 넘을 때는 총알 세례를 받고 엄격한 심문을 받은 사람들. 식민 지배와 조국 분단, 그리고 전쟁으로 이어지는 가혹한 역사의 짐을 고스란히 짊어져야 했던 사람, 그들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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