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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큐가 학습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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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희 시인이 <폐차장 근처> 이후 6년 만에 펴내는 두 번째 시집이다. 수록된 시편들은 인간도 시간도 사랑도 상처도 구멍 속의 한 마리 벌레로 幻 하게 하는 환유구조 속에 있다. 시인이 본 구멍 속의 생들은 끝없는 순환고리 속에 있는데, 입구가 출구인, 어디로도 탈출구가 없는 그 속에서는 모든 것이 서로 중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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